
40년 전 경남 하동군 고전면 범아리 백석부락 앞의 들판에는 차가운 바람이 생생불었고, 논에는 얼음이 잘 얼어서 썰매타기 너무나 좋았다. 우리집에는 목수집안이라서 썰매를 잘 만들었다. 나무판데기와 굵은 철사만 있으면 두명이 탈수 있는 썰매를 만들어 주었다. 아이들은 추운줄도 모르고 들판으로 나갔다. 마음이 즐겁고 뜨거워서 추운줄도 몰랐다. 발이 물에 빠져서 얼어 붙어도 동상걸리지 않고 신나는 겨울이었다. 이때에는 TV나 폰이 없던 시절이어서 겨울철 논두렁에서 타는 썰매가 최고의 놀이였다. 아마 60년생 이후의 세대는 다 같은 경험을 했을 것이다. 우리에게는 겨울이 없었다.
23년 경제 혹한기가 시작되었다. 미국, 유럽의 경제는 반토막이 나고, 우리나라 경제도 1.4%까지 성장율이 떨어진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오늘 첫날의 출근길 한파는 더욱 매서웠다. 그렇지만 마음이 즐거우면 이런 한파도 차갑지 않게 지나간다. 그까짓거 길어야 2개월이다. 견딜만하다.
나도 지난 7년을 돌이켜보면 위기의 연속이었다. 위기는 나의 걱정여부와 관계없이 다가온다. 마치 해운대 바닷가의 파도처럼 말이다. 어차피 오는 것이니 즐기며 극복하는 수 밖에 없다. 역경을 거꾸로 하면 경력이 된다. 23년의 겨울공화국에서 어떻게 살아남을지 정리를 해 봤다. 비즈니스포스트에 기고하면서 내 생각을 정리하는 계기를 얻었다. 다들 IMF시에 위기가 있었지만 기회를 잘 살린 기업들만 추려봤다. 그간 틈틈히 정리했던 기업들의 생존전략을 카테고리로 모으니 의미있는 글이 되었다. 내가 이대로 올해에는 해 볼 것이다. 알고만 있으면 의미없다. 실행이 역사를 만든다. 크게 다섯가지의 전략이 있었다. 핵심역량 집중, 기존자원 극대화, 해외자산 확보, 직원들의 공감대 형성, 어쨋든 머리만 쳐들고 있는 전략이다.
나도 이제는 사업관련 일에 집중해야 한다. 기존에 있는 자원을 너무 분산했었는데, 이제는 집중시키고 융합해서 시너지가 난다. 그래서 통뱅홈페이지에 역량을 모았다. 이경만의 진화스토리, 이경만의 융합미디어컨셉으로 잡았다. 이곳에 그간 쌓아온 모든 컨텐츠를 다 모았다. 더불어 해외자산도 활용할 예정이다. 올해에 해외인맥을 다 복구시킬 작정이다. 직원들은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자생도유(自生道有), 즉 스스로 살아있으면 길은 열린다. 내 책상앞에 있는 글귀이다.

기고문은 아래에 있다.
23년, 경제 혹한기를 대비하여 정리한, IMF시 위기 극복한 기업들의 5대전략 : https://naver.me/G6yk1MVF
#경착륙 #미국 #유럽 #경제침체 #버냉키 ##이경만 #하동군 #IMF #1.4% #겨울공화국 #핵심역량 #기존자원 극대화 #해외자산 #수출급감
40년 전 경남 하동군 고전면 범아리 백석부락 앞의 들판에는 차가운 바람이 생생불었고, 논에는 얼음이 잘 얼어서 썰매타기 너무나 좋았다. 우리집에는 목수집안이라서 썰매를 잘 만들었다. 나무판데기와 굵은 철사만 있으면 두명이 탈수 있는 썰매를 만들어 주었다. 아이들은 추운줄도 모르고 들판으로 나갔다. 마음이 즐겁고 뜨거워서 추운줄도 몰랐다. 발이 물에 빠져서 얼어 붙어도 동상걸리지 않고 신나는 겨울이었다. 이때에는 TV나 폰이 없던 시절이어서 겨울철 논두렁에서 타는 썰매가 최고의 놀이였다. 아마 60년생 이후의 세대는 다 같은 경험을 했을 것이다. 우리에게는 겨울이 없었다.
23년 경제 혹한기가 시작되었다. 미국, 유럽의 경제는 반토막이 나고, 우리나라 경제도 1.4%까지 성장율이 떨어진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오늘 첫날의 출근길 한파는 더욱 매서웠다. 그렇지만 마음이 즐거우면 이런 한파도 차갑지 않게 지나간다. 그까짓거 길어야 2개월이다. 견딜만하다.
나도 지난 7년을 돌이켜보면 위기의 연속이었다. 위기는 나의 걱정여부와 관계없이 다가온다. 마치 해운대 바닷가의 파도처럼 말이다. 어차피 오는 것이니 즐기며 극복하는 수 밖에 없다. 역경을 거꾸로 하면 경력이 된다. 23년의 겨울공화국에서 어떻게 살아남을지 정리를 해 봤다. 비즈니스포스트에 기고하면서 내 생각을 정리하는 계기를 얻었다. 다들 IMF시에 위기가 있었지만 기회를 잘 살린 기업들만 추려봤다. 그간 틈틈히 정리했던 기업들의 생존전략을 카테고리로 모으니 의미있는 글이 되었다. 내가 이대로 올해에는 해 볼 것이다. 알고만 있으면 의미없다. 실행이 역사를 만든다. 크게 다섯가지의 전략이 있었다. 핵심역량 집중, 기존자원 극대화, 해외자산 확보, 직원들의 공감대 형성, 어쨋든 머리만 쳐들고 있는 전략이다.
나도 이제는 사업관련 일에 집중해야 한다. 기존에 있는 자원을 너무 분산했었는데, 이제는 집중시키고 융합해서 시너지가 난다. 그래서 통뱅홈페이지에 역량을 모았다. 이경만의 진화스토리, 이경만의 융합미디어컨셉으로 잡았다. 이곳에 그간 쌓아온 모든 컨텐츠를 다 모았다. 더불어 해외자산도 활용할 예정이다. 올해에 해외인맥을 다 복구시킬 작정이다. 직원들은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자생도유(自生道有), 즉 스스로 살아있으면 길은 열린다. 내 책상앞에 있는 글귀이다.
기고문은 아래에 있다.
23년, 경제 혹한기를 대비하여 정리한, IMF시 위기 극복한 기업들의 5대전략 : https://naver.me/G6yk1MVF
#경착륙 #미국 #유럽 #경제침체 #버냉키 ##이경만 #하동군 #IMF #1.4% #겨울공화국 #핵심역량 #기존자원 극대화 #해외자산 #수출급감